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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50

도대체 집안 먼지 어디서 오는 걸까? 맞벌이를 하다보니 주말을 제외하고는 둘다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그러다보니 청소를 매일 하지 못 하고 주말에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 편이다. 그런데 청소를 하다보면 집안 먼지가 정말 많이 쌓인다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이 먼지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 자세히 먼지 뭉치들을 들여다보면 색깔은 대부분 회색에 가깝다. 그리고 모양새도 다들 비슷하다. 그렇다 원래 아무리 예쁜 색이라도 여러 색이 모이면 검은 색에 가까워진다는 것이 물리 시간에 배운 기초 이론(?)이다. 그래서 뭉치들도 회색에 가까운 것이다. 지금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을 보자. 표면을 자세히 보면 미세한 털처럼 표면에 많이 붙어있을 것이다. 그렇다!!! 집안에 쌓이는 먼지의 정체는 주로 외부에서 온 게 아니고 우리가 입고 있는 각종 섬유에서 .. 2015. 3. 6.
요즘 아이들 키즈카페 엄청 좋아하네 내가 어릴 적엔 놀이터에서 흙장난을 하면서 노는 게 참 재미있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키즈카페보다 그런 놀이터를 몇 배는 더 좋아하는 거 같다. 각종 쇼핑몰에서 오는 이메일 찌라시(?)를 보면 겨울 내내 관련 광고가 빠지지를 않는 거 같다. 최근에 지인에게서 경기도 모처에 새로 생겼다는 대형 키즈카페 초대권을 한 장 받았다. 오픈 홍보를 위해 여기저기에 이런 초대장을 뿌리나보다 생각했다. 그래서 혹시 인터넷에서 검색될까싶어서 찾아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한 대형 소셜커머스에서 오픈 특가로 50%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다. 내부 시설을 자세히 보니 과연 "대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우리집 근처에는 40평 정도 되는 규모로, 말하자면 "실내 놀이터" 정도로 불릴만한 그런 곳이 있지만.. 2015. 3. 5.
황사가 와도 환기를 자주 해야겠네 명절이 끝나자마자 중국발 황사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다. 나도 집이나 회사에서 황사와 미세먼지때문에 환기도 제대로 못 하고 답답하게 며칠을 보냈더니 두통도 오고 몸이 썩 좋지 않았다.(정말 중국의 민폐는 끝이 없다.) 하지만 이렇게 황사가 심한 날씨에도 환기를 해주는 게 좋다고 한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모른다. 추측하기로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가 오히려 몸에 나쁘니 비록 바깥에 황사 먼지가 있더라도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게 좋다는 의미인 것 같다. 요즘 봄이라 그런지 중국발 오염물질이 자주 몰려온다. 그래서 쇼핑몰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나 공기청정기 판매가 다시 활기를 띈다. 개인용 공기청정기(?)까지 나왔던데 음이온 방식이다. 사실 시중에서 파는 이런 류의 제품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소비.. 2015. 3. 2.
소나무 분재 정말 귀엽다 어릴 때부터 분재를 보면 정말 갖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에는 워낙 비싸서 엄두를 못 냈는데 최근에 지인 승진 선물을 고르면서 이곳저곳에서 분재를 많이 비교해보니 지금은 10만원 내외면 나름 예쁜 분재를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해외 직구를 이용하면 중국산 분재를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 배로 와서 그런지 중국에서 오는 데 무려 배송기간이 2~3주 이상 걸렸다. 식물이라서 오면서 병이 들거나 죽을 수도 있기때문에 장시간 배송은 꺼림칙하긴 했지만 시간 여유가 있으면 한번 시도해볼만 했다. 내가 좋아하는 나무 품종은 마치 정이품송처럼 생긴 소나무 분재다. 시중에서 비슷하게 생긴 조화 분재도 꽤 비싸게(?) 팔던데 조화보다는 실제 식물이 정감이 가고 가꾸는 재미도 있어서 더 좋을 것 같다. .. 2015. 3. 1.
모처럼 맑고 포근한 날씨... 지금까지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그리고 이틀 전부터 갑자기 영하로 내려간 날씨때문에 기분이 별로였는데, 오늘 명절 후 첫 주말을 맞아서 날씨가 포근하고 미세먼지도 없이 시야도 넓어서 기분이 참 좋네. 오늘 아침 먹고 가족들이랑 오랜만에 나들이를 가기로 했는데 살짝 기대가 된다. ㅎㅎ 아직 정확한 목적지는 정하지 못 했지만, 어디든지 차 몰고 나가볼 생각이다. 설마 밖에 나갔는데 갑자기 비가 오거나 황사가 덮치지는 않겠지? ㅋㅋ 2015.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