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를 하다보니 주말을 제외하고는 둘다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그러다보니 청소를 매일 하지 못 하고 주말에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 편이다. 그런데 청소를 하다보면 집안 먼지가 정말 많이 쌓인다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이 먼지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
자세히 먼지 뭉치들을 들여다보면 색깔은 대부분 회색에 가깝다. 그리고 모양새도 다들 비슷하다. 그렇다 원래 아무리 예쁜 색이라도 여러 색이 모이면 검은 색에 가까워진다는 것이 물리 시간에 배운 기초 이론(?)이다. 그래서 뭉치들도 회색에 가까운 것이다.
지금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을 보자. 표면을 자세히 보면 미세한 털처럼 표면에 많이 붙어있을 것이다. 그렇다!!! 집안에 쌓이는 먼지의 정체는 주로 외부에서 온 게 아니고 우리가 입고 있는 각종 섬유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다. 물론 우리가 숨을 쉬면서 이 섬유 먼지가 코나 입을 통해 몸속으로 많이 들어간다면 결코 좋을 게 없다. 대부분 화학 공학의 산물이기때문이다.
결론은!!! 오늘 저녁부터는 바닥의 먼지 만이라도 매일 청소해봐야겠다. 아, 구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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