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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고무풍선에도 발암물질이라니..

단상 2018. 1. 24.

어른들의 욕심은 정말 끝이 없다. 돈을 벌기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파렴치한 어른들이 참 많다.

 

오늘은 또 충격적인 소식을 하나 접했다. 바로 아이들이 많이 갖고 놀면서 입으로 빨아대는 고무풍선 대부분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니트로사민류가 검출됐다고 한다. 이 니트로사민류는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간, 신장, 폐 질환을 유발하거나 피부, 코, 눈, 눈 등에 자극을 준다고 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 중인 고무풍선 10개를 검사해봤더니, 6개 제품에서 EU 완구 기준을 10배 초과한 니트로사민류가 나왔고, 9개 제품은 니트로사민류 생성가능물질 기준을 최대 4배 초과했다고 하니, 사실상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고무풍선이 특히 아이들에게 유해하다는 말이다.

 

우리 집에도 찾아보니 아이들이 입으로 불어대던 풍선이 여러 개 나온다. T.T

 

 

 

 

근데 이렇게 유해한 물질이 국내에서는 합성수지제 어린이 제품 중 '유아용 노리개 젖꽂지' 말고는 제한 규정이 없다는 점이다. 국민의 안전을 중시하는 정부이니 만큼 이에 대한 안전 기준을 빨리 마련해야한다.

 

우선은 아이들이 이 풍선을 입으로 불거나 빨지 않도록 해야하고, 공기를 주입할 때는 입이 아니라 펌프를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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