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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식목일 요즘 아이들은 식목일의 존재를 잘 모르고 살겠지만, 우리가 어릴 때만 해도 식목일이 공휴일이었고, 학교에서도 그 날을 맞아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기때문에 잘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그 날 나무를 심어야한다는 생각보다는 노는 날이라는 기대감때문에 마냥 기다리곤 했다. 그래도 '왜 나무를 심고 보존해야할까?'라는 생각이라도 가끔 하게 만든 날이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 중국의 남벌로 인한 각종 대기오염과 자연재해, 사막화... 그로인한 피해로 인해 이제는 우리나라보다 중국에 '식목일'을 수출해야 할 지경이 되었다. 우스갯 소리로 중국인 한 명이 나무 한 그루씩 심으면 아마존 밀림이 하나 생길 것이라고도 한다. 인간은 지구에서 살아가는 한 어차피 식물과 공생해야하고 식물 없이는 살아갈 수도 없다. 지금 당장 인간.. 2015. 4. 5.
좁은 공간에서 이불 빨리 말리기 오랜만에 날씨가 정말 화창한 날이네요. 며칠 전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공기도 깨끗하구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집 이불 빨래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날이 좋아서 빨리 마를 것 같은 날씨입니다. 그 동안 묵은 때가 많이 나오겠지요? 그런데 오늘 깔고 자야하는 것이라 저녁까지 다 말려야하기때문에 좁은 발코니에서 어떻게 하면 빨리 이불을 말릴까 고민이 됐어요. 그런데 옆에 있는 옷걸이를 보면서 아이디어가 즉석에서 떠올랐어요.^^* 이렇게 말리면 된답니다. ㅎㅎ 즉 건조봉 한 곳에 널면 이불이 겹쳐지기때문에 통풍이 잘 안 돼서 빨리 안 마르지요. 그래서 그 사이를 벌려줘야하는데 옷걸이 2개만 사용하면 사이를 최대한 넓혀서 공간을 만들 수 있기때문에 금방 마르겠지요? 오늘 저녁에는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을 깔고 상쾌.. 2015. 4. 4.
매일 날씨가 오늘만 같아라 어제 하루 양은 적었지만 단비가 온 이후 오늘 날씨는 정말 천국이 따로 없을 정도로 맑다. 먼 산이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선명하게 보인다. 오전까지는 그래도 약간 흐렸지만 점심 이후에 완전히 맑게 갠 하늘이 정말 영롱하기까지 하다. 특히 요 며칠동안 내 기관지를 괴롭혔던 미세먼지가 비로 인해 싹 씻겨내려간 덕분인지 서울시 공기가 이렇게 깨끗할 수가 있나 싶을 정도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봐도 단연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다. 물론 이런 맑은 공기가 또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사실이 나를 슬프게 하지만.. 서울시 각 구별로 측정한 수치를 봐도 전체적으로 깨끗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미세먼지가 우리 건강에 끼치는 신체적/정신적 악영향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우리가 하루종일 무엇을 가장 많이 먹.. 2015. 4. 1.
페트병 실온 보관 시 유해물질 나온다 20세기 들어 여러가지 기술 혁명이 일어났지만 그 중에 가장 생활 속에 깊숙히 파고든 용품 중 하나가 아마 플라스틱 용기가 아닐까 한다. 그 전에는 잘 깨지고 무거운 도자기나 유리류 용기를 많이 써왔으나 플라스틱 용기는 가볍고 깨지지도 않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하지만 기술이 좀 더 발전하면서 그런 편리함 뒤에 찾아오는 무서운 결과를 깨닫게 되었다. 환경호르몬을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이 플라스틱 용기에서 흘러나왔던 것이다.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인류의 재앙이 시작된 것이다. 그 중에 페트병은 가볍고 산소차단성이 높아서 알루미늄캔과 더불어 각종 음료수 보관용기로 각광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 페트병을 장시간 실온에 방치하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유해물질(일명 "환경호르몬")이 나온다고 한다. 따라서 페.. 2015. 3. 25.
가급적 정품충전기를 사야하는 이유 최근 휴대폰 등 각종 이동형 전자기기를 충전하다가 충전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안전을 위해 가급적 정품충전기를 써야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해마다 휴대전화 충전기 사고가 증가하여 지난 한 해에만 100건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대부분 폭발이나 화재 사고였고, 이로 인한 화상, 감전 피해도 57건이라고 합니다. 꽂아두고 잠자리에 들거나 외출하는 경우가 잦은데 정말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조차 믿을 수 없다는데요. 실제 인증을 통과한 이후에 값산 부품으로 교체하거나 전류 차단 기능을 뺀 제품이 70%에 이른다고 하네요. 따라서 조금 비싸더라도 믿을 수 있는 제조사 정품충전기를 구입하는 게 여러가지 이유로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5. 3. 15.
도대체 집안 먼지 어디서 오는 걸까? 맞벌이를 하다보니 주말을 제외하고는 둘다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그러다보니 청소를 매일 하지 못 하고 주말에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 편이다. 그런데 청소를 하다보면 집안 먼지가 정말 많이 쌓인다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이 먼지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 자세히 먼지 뭉치들을 들여다보면 색깔은 대부분 회색에 가깝다. 그리고 모양새도 다들 비슷하다. 그렇다 원래 아무리 예쁜 색이라도 여러 색이 모이면 검은 색에 가까워진다는 것이 물리 시간에 배운 기초 이론(?)이다. 그래서 뭉치들도 회색에 가까운 것이다. 지금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을 보자. 표면을 자세히 보면 미세한 털처럼 표면에 많이 붙어있을 것이다. 그렇다!!! 집안에 쌓이는 먼지의 정체는 주로 외부에서 온 게 아니고 우리가 입고 있는 각종 섬유에서 .. 2015. 3. 6.
요즘 아이들 키즈카페 엄청 좋아하네 내가 어릴 적엔 놀이터에서 흙장난을 하면서 노는 게 참 재미있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키즈카페보다 그런 놀이터를 몇 배는 더 좋아하는 거 같다. 각종 쇼핑몰에서 오는 이메일 찌라시(?)를 보면 겨울 내내 관련 광고가 빠지지를 않는 거 같다. 최근에 지인에게서 경기도 모처에 새로 생겼다는 대형 키즈카페 초대권을 한 장 받았다. 오픈 홍보를 위해 여기저기에 이런 초대장을 뿌리나보다 생각했다. 그래서 혹시 인터넷에서 검색될까싶어서 찾아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한 대형 소셜커머스에서 오픈 특가로 50%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다. 내부 시설을 자세히 보니 과연 "대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우리집 근처에는 40평 정도 되는 규모로, 말하자면 "실내 놀이터" 정도로 불릴만한 그런 곳이 있지만.. 2015. 3. 5.
황사가 와도 환기를 자주 해야겠네 명절이 끝나자마자 중국발 황사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다. 나도 집이나 회사에서 황사와 미세먼지때문에 환기도 제대로 못 하고 답답하게 며칠을 보냈더니 두통도 오고 몸이 썩 좋지 않았다.(정말 중국의 민폐는 끝이 없다.) 하지만 이렇게 황사가 심한 날씨에도 환기를 해주는 게 좋다고 한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모른다. 추측하기로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가 오히려 몸에 나쁘니 비록 바깥에 황사 먼지가 있더라도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게 좋다는 의미인 것 같다. 요즘 봄이라 그런지 중국발 오염물질이 자주 몰려온다. 그래서 쇼핑몰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나 공기청정기 판매가 다시 활기를 띈다. 개인용 공기청정기(?)까지 나왔던데 음이온 방식이다. 사실 시중에서 파는 이런 류의 제품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소비.. 2015. 3. 2.
소나무 분재 정말 귀엽다 어릴 때부터 분재를 보면 정말 갖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에는 워낙 비싸서 엄두를 못 냈는데 최근에 지인 승진 선물을 고르면서 이곳저곳에서 분재를 많이 비교해보니 지금은 10만원 내외면 나름 예쁜 분재를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해외 직구를 이용하면 중국산 분재를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 배로 와서 그런지 중국에서 오는 데 무려 배송기간이 2~3주 이상 걸렸다. 식물이라서 오면서 병이 들거나 죽을 수도 있기때문에 장시간 배송은 꺼림칙하긴 했지만 시간 여유가 있으면 한번 시도해볼만 했다. 내가 좋아하는 나무 품종은 마치 정이품송처럼 생긴 소나무 분재다. 시중에서 비슷하게 생긴 조화 분재도 꽤 비싸게(?) 팔던데 조화보다는 실제 식물이 정감이 가고 가꾸는 재미도 있어서 더 좋을 것 같다. .. 2015.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