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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과가 저렴하니 자주 사먹어야지

단상 2018. 1. 31.

지난 달까지는 제주 감귤을 박스 단위로 자주 사먹었다. 제철 과일이라 저렴하기도 하거니와 여러 모로 영양가가 높고 겨울 감기도 예방해주는 소중한 과일이 아니던가?

 

하지만 이번 달 들어서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그런지, 아니면 끝물이라 그런지 귤 가격이 꽤 오른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과를 공략해보았다.

 

맞벌이다 보니 동네 마트보다는 주로 인터넷을 이용해서 박스 단위로 과일을 사는 편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쥐마켓에서 적당하다 싶은 가정용 사과를 10kg 구입했다.

 

도착하고 찍은 사진이다. 상처가 있어서 흠과, 또는 가정용으로 불리지만 선물용이 아닌 이상 저렴하게 구입해서 먹을 수 있어서 실속이 있다.

 

 

맛도 실망을 시키지 않는다. 뉴스를 보니 국내 사과 농가가 많이 어렵다고 하는데 자주 사먹어야겠다. 여러나라와 FTA가 체결된 이후, 저렴하고 맛있는 수입과일이 많이 팔리다보니 자연스럽게 국내산 과일이 찬밥 신세인가보다.

 

 

 

가격도 10kg에 1만원 중반대면 선물용에 비해 거의 반값 아닌가? 물론 좀더 열심히 가격비교를 해보면 더 저렴하게 파는 곳도 있겠지만 돈보다 소중한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이 정도로 만족하련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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