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은행 마이너스 통장 발급대상 및 필요 서류 알아보기
예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신용카드를 만드는 일이었고, 얼마 후에는 마이너스통장을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쭈욱 학생으로 지내다가 직장인이 되면서 가장 뿌듯(?)했던 때가 바로 그 두 가지를 만들 때가 아니었나 싶네요. ㅎㅎ
당시에는 당장 목돈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사회 초년생으로서 워낙 가진 것이 없다보니 언제 목돈이 필요할 지 몰라서 만들어두었는데 결과적으로 거의 써먹지는 못 했어요.
아마도 저처럼 "혹시나..?"하는 심정으로 마통을 만들어두시는 분들이 꽤 되실거라 생각하는데요. 이것도 일종의 융자상품이기때문에 은행에서 쉽게쉽게 만들어주지는 않아요. 특히나 주택 기타 부동산 같은 담보가 확보되지 않은 순수 "신용" 상품이기때문에 더욱 깐깐하게 본다고 알려져있어요.
그래서 지금부터 마이너스 통장 발급대상 및 신청시 필요한 서류에 대해서 차례대로 살펴볼까 해요.
마통은 시중은행에서도 심사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상품 중 하나이기때문에 몇 가지 요건을 충족시켜야하는데요.
먼저 직장인이어야 하며 무직자나 주부 등은 가입이 힘듭니다. 그리고 직장인 중에 4대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분들 또한 힘들다고 봐야합니다.(경우에 따라 되는 경우도 있으니 상담 요망)
그리고 직장인 중에서도 연소득이 최소 2000만원이 되어야 합니다. 이 상품도 엄연히 대'출'상품인 만큼 상환능력이 없는 분들은 배제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다음은 재직기간인데요. 입사 후(혹은 사대보험 가입 이후) 최소 6개월 내지 1년 이상은 근무해야 합니다.
단, 해당 은행 지점과 제휴가 돼있거나 주거래약정을 맺은 직장, 또는 대기업 같은 경우에는 3개월 이상만 되어도 가능한 경우가 있다고 하니 재직기간이 6개월 미만인 분들은 직접 내방하셔서 문의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신청시점에 신용등급이 최소 6등급 이상이어야합니다. 자신의 등급은 각종 무료조회 사이트를 통해서 조회가 가능하므로 미리 알아볼 수가 있겠죠.
마지막으로 신청 시 필요한 마이너스통장 서류 내역을 알아볼게요.
금융기관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본인의 신분증,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또는 소득금액증명원), 통장사본 정도가 필요합니다. 은행 방문 전에 미리 필요서류 문의하시고 방문하시면 헛걸음 하시는 일이 없겠죠?
승인이 떨어지면 본인의 직종, 직장, 연봉, 신용도 등에 따라 이율이 최소 3%대에서 6%대까지 이르며, 계약기간이 1년이기때문에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한 상품입니다.(보통 최대 3년까지...) 참고로 첫 해에 이용을 많이 하지 않으면 이듬해 갱신 시에 이율이 조금 올라갈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마이너스통장 발급대상 및 서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비록 잔액이 마이너스 상태가 아니라면 이자가 안 붙는다해도 차후 다른 곳에서 목돈을 빌려야할 때 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한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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